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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침수피해 농업기계 긴급수리...영농재개 ’큰힘‘익산시가 긴급수리지원단을 운영해 침수된 농기계 600대 수리하며 영농활동 재개를 도왔다. 집중호우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일 용안면을 시작으로 망성면, 용동면까지 6일간에 걸쳐 실시한 침수 농업기계 긴급 수리지원이 피해 지역 농업인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농업기계 긴급지원팀은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리 서비스에 들어가 경운기, 보행관리기, 동력살분무기 등 600여대의 수리를 마쳐 농가의 일상복귀와 적기영농에 큰 도움을 주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수리봉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돕기 위해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전북농협 중앙회, 농기계 업체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농기계 긴급 수리인력 총 200여명이 투입되어 수해지역 침수 농기계를 수리 지원했다. 특히 대구광역시 ‧ 충북 영동군 ‧ 전남 무안 등을 비롯해 도내 13개 시 ‧ 군 임대사업소 농기계 담당자들은 바쁜 일손을 덜어주고자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와 수리 봉사활동에 동참해 침수피해 농업인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실제 이번 침수로 경운기 ‧ 동력살포기 등 농기계 피해를 입은 용안면 최순용 농가는“진흙을 뒤집어 쓴 경운기가 말끔히 수리되어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쏟아지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농기계를 수리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수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무상 수리 봉사에 적극 참여해준 농촌진흥청, 전북 시군 등 많은 유관기관에 감사하다”며 “침수피해 농업인들의 적기영농 추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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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벼 스마트강소농 육성 본격화익산시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강소농’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강소농 육성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벼’재배 분야 스마트강소농을 육성한다. 이에 따라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스마트농업 도입과 확산에 필요한 기초역량을 높이는 ‘벼 스마트강소농’스타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강소농이란 디지털 장비‧데이터‧인공지능 등 첨단 농업기술을 농가에 맞춤형으로 도입해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교육과정은‘스타트’단계를 시작으로 데이터활용 및 기술혁신 역량에 따른 ‘성장’,‘으뜸’ 3단계로 교육이 추진되며 각 단계별 1년씩 3년간 육성할 예정이다. 교육은 벼에 대한 농업기술, 농업경영, 농산물마케팅을 주제로 진행되며, 노지에서의 스마트농업 도입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방제, 직파 현장견학, 저탄소농업, 데이터 활용 농업 등 다양한 과정으로 총 15회 진행된다. 시는 전국 고품질 벼 주요 생산지이자 맞춤형 계약 재배 비율이 높아 교육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한 차세대 농가 육성 방향성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 관계자는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으로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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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체 벼농가 70% 스마트 모심기농법.. 70억 비용절감익산시 전체 벼재배농가 70%가 스마트 모심기 농법을 도입해 연간 70억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기존 모심기 양을 대폭 줄이는‘벼 드문모심기’사업으로 일손부담을 덜고 농업경영비를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드문모심기’는 모판의 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겨심을 때 3.3㎥당 이앙포기수를 기존 80포기에서 50 ~ 60포기로 줄여 간격을 넓히고 벼 한 포기당 심는 모의 수도 기존 10 ~ 15본에서 3 ~ 5본 내외로 대폭 줄여 심는 재배기술이다. 모를 심는 간격과 한자리에 심는 모의 양을 대폭 줄여 기존 모내기 방식에 필요한 벼 육묘상자 수보다 50~70%까지 줄일 수 있다. 더욱이 노동력과 병해충은 경감되고 수확량은 큰 차이가 없어 시가 지난 2018년부터 스마트 농업기술로 드문모심기 도입 이후 재배면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첫해 오산농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9곳이 참여해 전체 벼 재배면적의 70%에 해당하는 1만1천5백ha 규모 생산단지에서 드문모심기가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의 드문모심기 생산비가 일반 재배보다 10a당(300평) 6만4천500원 가량 절감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를 토대로 시는 연간 70억원의 생산비가 절감될 것으로 추정한다. 시는 다양한 효과가 있는 벼 드문모심기 생산단지를 단계적으로 확산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농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2025년까지 80곳, 1만4천ha까지 확대할 목표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최대 100억원 가량의 생산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시장은“농가 경영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면서 병해충 발생도 줄일 수 있는 드문모심기를 많은 농민들이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촌 고령화 등 일손 부족과 농업수익 보전 등을 스마트 농업기술로 해결하며 미래농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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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공공기관유치 결의”... 범시민추진단 출범전북 제2혁신도시 성공적 안착을 위한 익산지역 민‧관‧산‧학이 범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공공기관 유치에 나섰다. 특히 범시민추진단 구성은 2005년 혁신도시선정 당시 신행정수도, 수도권 근접성 등을 내세우며 구)토지공사와 농촌진흥청 산하 관련 기관 유치전 이후 18년 만이다. 앞으로 추진단은 시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모아 우수한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10일 제28회 익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범시민추진단을 출범하고, 시민들과 함께‘공공기관 유치 최적지는 익산’이라는 결의된 의지를 표출했다. 익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단’발대식 및 결의대회에는 시민 1,200여명이 참여했다.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단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을 공동단장으로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도‧시의원을 비롯한 익산시 주요 기관․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을 단원으로 총 350명으로 구성했다. 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조속한 실행을 촉구하고 공공기관 이전의 방향을 기존 혁신도시 집중배치가 아닌 지역별 특성과 연계한 지방이전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KTX익산역과 고속도로 등 수도권에 접근성이 뛰어난 강점을 토대로 우수한 공공기관을 익산에 유치하겠다는 결의를 담았다. 시는 이미 지난 4월 실무추진단을 가동해 유치 활동을 점검하는 등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췄다. 이번 범시민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추진단계별 전략을 수립해 속도감 있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하면 온라인 응원전, 시민청원 등 시민들의 염원을 결집할 범시민운동을 추진해 나가고 기획보도, 홍보동영상, SNS 등 전방위 홍보로 익산시 유치 당위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5월 중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유치 선점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부와 전북도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유치대상 기관 방문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공기관 익산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우수한 공공기관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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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공 창업 경영체 육성...지역경제 활성화 유도익산시가 농업 가공상품 마케팅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농업가공창업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분야의 가공·창업 마케팅 지원 발전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관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소득 증대에 기여한 농업기술센터를 평가하는 대회다. 센터는 농식품 가공기술보급, 창업 경영체 육성 실적, 성과 확산 및 지역사회 기여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기관 분야 전국 3위를 달성했다. 특히 센터가 직접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가공제품 개발 - HACCP 인증 - 판로 개척까지 소규모 농부 CEO를 배출해 창업 활성화를 이끌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산물 가공창업에 27개소 33농가를 배출하는 한편 ‘낭산진짜고구마빵’인기 제품 출시, ‘함해국 마리골드 액상차’ 중국 수출, 크라우딩 펀딩 플랫품 ‘와디즈 펀딩’ 추진 등 창업 농가들을 도와 성공 사례를 만들어갔다. 또한 판로 개척을 위한 서울국제식품박람회, 백화점 입점 품평회 참가, 라이브 커머스, 학교급식과 로컬푸드 입점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지난 3년간 시에서 육성한 농업인 가공사업장이 농산물 가공과 유통·마케팅에 열정적으로 임해준 덕분에 오늘의 결과가 있어 더욱 뜻 깊은 수상”이라며 “농산물 가공 창업 인적자원 육성과 창업지원으로 농촌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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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국화향으로 만나는 자연과 동행'제19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익산시 중앙체육공원과 주요 도심 7개소에서 동시에 열린다. 사진(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조형물) 21일 개막한 이번 국화축제는 ‘국화향으로 만나는 자연과 동행’이라는 주제로 이달 30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기간 이후에도 11월 13일까지 전시기간을 연장한다.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로 '2022~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외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특별전시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진행했던 분산 전시는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신흥근린공원, 미륵사지 등 주요 도심과 관광지 등 7개소에서 다음달 13일까지 국화축제와 병행 추진한다. 메인 장소인 중앙체육공원은 특별전시장을 중심으로 웰컴포토존, 국화향기정원, 친환경테마존으로 연출했다. 특별전시장에는 백제왕도문, 보석 빛조형물, 생명나무 빛조형물 등 대형 조형물을 전시해 웅장하고 화려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지역예술가가 참여하는 정크아트존은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코스가 될 것이다. 975㎡ 규모의 실내전시관에는 다륜대작, 현애, 입국 등 500여점의 품격 높은 국화작품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화훼농가 소득증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한 국화 신품종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분재전시관에는 국화분재연구회 전문가반과 일반회원이 출품한 목 ‧ 석부작, 현애작, 연근작 등 200여점의 다양한 국화 분재작품이 전시되었다. 분재작품은 국화분재연구회원들이 1년 동안 재배한 것으로 20일 분재경진대회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품 13점(농촌진흥청장상, 도지사상, 익산시장상 등)도 함께 전시되어 품격을 높인다. 올해 국화축제는 특별전시장 무료입장과 함께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익산시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관내 음식점(축제장 제외, 3만 원 이상) 이용 SNS 인증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씩 총 1,000명에게 국화꽃다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축제장내에서는 다이로움 카드 3만 원 이상(합산)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이로움 1만 포인트 적립 자동 참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녀들과 축제장을 찾는다면 천만송이 놀이마당에서 전래놀이와 다문화 놀이를 추천한다. 제기차기 기네스 도전과 윷놀이, 저이주엔, 틱택토, 드레곤볼 놀이 등을 체험하면 국화꽃다발, 놀이도구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놀이마당은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관계로 21일부터 27일까지만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익산시 봉사단체와 읍면동에서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와 간식은 물론 국화 관련 체험과 우수 로컬푸드까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이달 30일까지 10일간 계속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축제는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고, 방역에 힘써 안전하고,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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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주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익산시가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맞춰 추진한'농촌 교육프로그램'이 전국 최고로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농촌교육 메카로 도약한다. 시는 지난 14일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2년 제5회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익산플로리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의 농촌교육농장에서 운영하는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여 농촌교육농장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 교과 연계성과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성, 교재와 교구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소를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익산시 대표로 참가한 플로리움 이옥순 대표는 식물을 주제로 농장 정원에서 자라는 허브, 야생화 등 식물을 소재로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식물은 내 친구'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학년별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식물에 대한 교육적 효과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농촌 현장에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금마면에 위치한 익산플로리움은 1800여 평 규모의 식물원과 야외 정원, 재배 하우스, 실내 교육장, 야외 체험장, 향기 꽃 가게, 농가 카페가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주변에 미륵사지 석탑과 국립익산박물관이 있어 백제 문화유산과 관련된 역사적 교육 현장과 접근성이 높다. 시 관계자는"농촌교육농장이 우수한 현장 체험학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고, 지역 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농촌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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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시민 만나기 위해 막바지 준비 한창익산시민들이 봄부터 피워온 천만송이 국화꽃을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국화축제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을 중심으로 8개소에서 열린다. 국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봄부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화훼농가와 국화분재연구회(시민, 전문가)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화 꽃망울을 피우기 위해 막바지 준비 중이다. 우선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를 기획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19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직접 국화 조형물을 제작해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1년 동안 8만 여점의 국화를 직접 생산 재배해 예산은 절감하고 국화작품 수준을 높여나갔다. 올해는 백제왕도문, 하트게이트, 미륵사지석탑. 대형풍차 등 중대형 조형물 100여 점과 함께 생명나무 빛 조형물, 빛 터널, 국화꽃 등 20점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화훼농가들은 계약재배를 통해 축제장에 전시될 화분 6만 여점을 납품하는 한편 타지역 국화 재배농가와 교류해 익산의 국화재배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3년의 기다림만큼 봄부터 축제 연출과 국화품종 선정, 사계절정원 조성을 위해 충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등 전국 9개 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다니며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우리 축제 기간과 개화 시기가 맞는 중만생종 국화 10여 품종과 다채로운 색상의 국화를 새롭게 도입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국화분재연구회는 올해 100여 명으로 회원이 증가하여 신규반과 전문가반을 새롭게 편성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작품수준을 높이고 있다. 분재전시관에는 국화분재연구회 전문가반과 일반회원이 출품한 목‧석부작, 현애작, 연근작 등 총 200여점의 다양한 국화 분재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분재작품은 국화분재연구회원들이 1년 동안 재배한 것으로 오는 10월 20일까지 출품된 작품 중 우수작품 13점을 선발해 농촌진흥청장상, 도지사상, 익산시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봄부터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한 민·관의 노력 덕분에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가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며 “경기침체 등으로 지친 시민들과 익산을 찾은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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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대체 ‘바로미 2’ 활용 ‘쌀 디저트’ 인기익산시는 쌀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쌀 건강 디저트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 활용 디저트 만들기 교육’이 지난 27일 24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쌀스콘, 쌀 에그타르트, 티그레, 다쿠아즈, 휘낭시에 등 쌀 디저트 20여종을 배우는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사진(쌀 디저트 만들기 교육 수료식) 특히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밀가루 대체용 가공용 쌀인 ‘바로미 2호’를 활용했다.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이 없어 소화도 잘되고 맛 또한 일반 빵과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었다. 교육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지역 가공업체들까지 확대해 익산 농산물인 고구마, 콩,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류 상품화 실습교육 형태로 진행돼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바로미 2호’를 금강동 일원에 30ha 계약재배 단지를 조성 중이며, 앞으로 라이스 건강 디저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번 교육은 내년 사업 진행에 밑거름이 되는 테스트 베드 형태의 실습 교육 형태로 추진됐다. 수업에 참여한 춘포면 임영신 교육생은 “수업 시간이 너무 짧다고 느낄 정도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가공사업자는 “쌀가루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류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교육을 통해 배운 디저트를 운영 중인 카페 메뉴에 접목시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세대 소비 트렌드인 디저트에 쌀을 접목하여 건강한 빵과 쿠키 등을 만들어 보고, 앞으로 교육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특산자원 융복합 가공품 개발에 접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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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안전분석실 구축....국비 최종 선정돼익산시는 출하 전 460여 종 잔류농약 검사 분석으로 로컬푸드, 학교급식 등 익산푸드플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구축한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농산물 안전분석실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하고 내년 하반기 구축할 예정이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내에 270㎡ 규모로 준비실, 전처리실, 기기분석실, 사무실을 갖춘 분석실이 들어선다. 잔류농약 분석에 필요한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기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등 정밀분석기기와 전처리 장비들이 잔류농약 463종을 분석할 수 있다. 푸드통합지원센터는 2021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건립 중으로 농산물 집하·소분·포장·전처리시설을 갖춘 공장동과 저온창고동, 안전분석실을 통합적으로 설치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안전분석실은 내년 하반기에 분석기기와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시범운영 할 계획이며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로컬푸드, 학교급식 등 푸드플랜 연계 농산물부터 분석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분석의뢰서를 작성해 시료와 함께 안전분석실에 제출하고 분석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 익산시 농업인이 영농을 목적으로 분석을 의뢰할 경우에는 수수료의 50%를 감액 받을 수 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을 통해 시장 출하 전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분석하고 익산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겠다”며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대응하여 정기적인 교육과 사전모니터링으로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